미술학원 강사제의를 받고 면접을 보고왔어요~!

안녕하세요 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에게는 이번 주말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답니다 ㅎㅎ

바로 예전에 알바몬에 올려둔 이력서를 내리지 않고 방치했었는데 제 이력서를 보고 청주에 한 미술학원에서 면접제의가 왔었어요~!

 

사실 제가 지금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고, 주말에 천안에서 밤에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서 여건이 안 될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

 

전역 후 전임강사로 고용의사도 있다며, 일단 면접을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에 퇴근 후에 미술학원으로 제가 입시생활을 하면서 그렸던 자료들과 최근에 활동한 작품사진들을 모아모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방문했답니다.

 

방문 후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봤답니다 ㅎㅎ 출신학교 및 전공 그리고 장래희망 경로 등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제 전공을 찾아 전역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꼭 일을 해보고 싶더라구요 ~!

 

다행히 면접 방향은 긍정적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 원장님과 부원장님과 면접을 보았고 제 작품들을 보시면서도 호평을 많이 해주셨어요 ㅎㅎ

장점이라면 그래도 패턴화가 되지 않은 입시그림 교육을 받지 않아서 그림이 그래도 자유롭고 느낌이 좋다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저는 입시미술을 혼자서 준비를해서 그런지 남들 다 받는 입시미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준비를 했답니다.

 

그리하여 내려진 결론은 아무래도 제가 2013년도에 입시미술을 치루었던 시점이라 매년 바뀌는 미대입시과목과 스타일에서 너무 떨어져있던지라 일단은 전역하기 전까지는 (약 5개월 남음) 주말에 학원에 방문해서 요즘 미대입시과목을 배우기로 했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 수준의 임금은 지급해주신다고 했어요! (저도 그만큼 작품을 많이 뽑아내야겠죠?)

 

그리고 추후에 성실하게 교육을 받고 미대입시생들 수업에 투입될만한 실력이 갖추어지면 전임강사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답니다!

원장님역시 저에게 교육이라는 투자를 하며 추후 저를 고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함께 잘해보자고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믿고 맡겨주시고 저 하기 나름에 따라 앞으로의 사회생활 시작이 결정이 되니 열심히 한 번 해보려고 해요~!!

 

면접을 마치고 원장님과 부원장님과 함께 족발에 소주한 잔 마시고 집에 들어왔는데 ㅎㅎ 면접자리를 벗어나 개인적으로 생활해왔던 제 이야기들과 작품활동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봤는데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

앞으로 제 블로그에는 입시그림에 대한 정보들도 함께 공유가 될 것 같네요 ㅎㅎ~!!

 

변화되어 가고 성장해가는 제 그림들을 함께 지켜봐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주말에 하는 아르바이트는 지난 11일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는데 ㅋㅋ 그만둔다고 일부러 보러와주신 분들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했고 즐겁게 송별회도 즐겼어요 !!